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췌장암의 발병 요인 4가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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췌장암이란

췌장은 음식물의 소화를 위한 소화효소와 인슐린을 분비하는 중요한 기관이다. 위 뒤쪽에 위치해 길이는 약 15cm의 가늘고 기다란 구조를 가지고 있다. 췌장암은 췌장에 생겨난 암세포 덩이인데, 흔히 췌장의 머리 부분에서 발생한다. 췌장에 생기는 종양은 수술로 치료가 가능한 양성 종양에서부터 예후 상태가 좋지 않은 악성 종양, 즉 암에 이르기까지 유형이 다양하다. 췌장암은 암이 진행될 때까지 증상이 나타나지 않아 조기 진단이 어려운 까닭에 암이 진행될 때까지 침묵의 암으로 유명하다.

 

일반적 증상

췌장암은 흔히 머리 부분에서 발생하며, 췌장 몸통이나 꼬리 부분의 암은 초기 증상이 없어 시간이 꽤 지나서야 발견되는 경우가 많다. 췌장암의 가장 중요한 증상은 통증으로 약 90% 이상 나타나지만, 초기 증상이 애매해 진료를 받지 않고 대수롭지 않게 넘기는 경우가 많다. 명치 통증이 가장 흔한 경우이나, 췌장이 등 가까이 위치해 있기 때문에 흔히 허리 통증을 호소하는데 암세포가 췌장을 둘러싼 신경으로 퍼지게 되면 상복부나 등까지 심한 통증이 온다. 황달 또한 췌장암의 흔한 증상으로써 췌두부암의 약 80% 나타난다. 종양 때문에 십이지장으로 이어지는 부분이 막혀 담즙이 제대로 흐르지 못해 황달이 생기며, 소변이 붉은색을 띠게 되는데 대부분 황달인지 모르고 소변의 색 이상을 먼저 호소하는 환자가 많다. 또한 피부 가려움증이 동반하며, 피부와 마찬가지로 눈 흰자위 등도 누렇게 뜨게 된다. 또한 특별한 이유 없이 체중 감소, 소화 장애가 발생하며 당뇨 환자의 경우 기존의 당뇨가 악화되기도 하고, 전에 없던 당뇨가 나타날 수도 있다. 당뇨의 경우 가족력 없이 갑자기 당뇨가 생겼다면 췌장암을 의심해 볼 수 있다.

 

위험요인

췌장암은 조기 진단이 어려워 췌장암의 발생 기전을 정확히 알지 못한다. 환경적 요인과 유전적 요인이 복합적으로 관여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고, 몇 가지 위험적 요인이 밝혀졌다고 추정되고 있는 정도이다. 유전적 요인으로는 K-Ras(케이라스) 라는 유전자가 췌장암의 90% 이상에서 이 유전자의 변형이 발견되었고, 그 이외에 환경적 요인으로는 흡연이 상당한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알려졌다.

담배

위에서 언급했듯이 췌장암 발병 요인 중 흡연이 차지하는 비율은 25% 가까이 된다. 담배는 발암물질로써 악성종양이 생겼을 때 췌장암의 발생 요인이 증가한다는 보고도 있다. 췌장암은 비 흡연자에 비해 췌장암에 걸릴 위험이 1.7배라고 한다. 금연을 한 이후에도 10년 이상이 지나야 췌장암에 걸릴 위험이 비 흡연자 만큼이나 낮아진다고 한다.

 

당뇨

5년 이상 당뇨를 앓고 있는 환자들은 췌장암 발병률이 높아진다는 연구 보고가 있다. 우리나라 췌장암 환자의 당뇨 유병률은 일반인의 3배 이상이다. 당뇨를 장기간 앓고 있는 환자와 가족력 없이 갑자기 당뇨 진단을 받았다면 췌장암 검사를 받을 것을 권한다.

음주

알코올의 아세트알데이트 성분은 국제 암연구소가 지정한 1급 발암물질이다. 췌장암뿐만 아니라 구강암, 식도암 등 각종 암을 유발할 수 있다. 또한 만성 췌장염의 원인은 대부분 음주이기 때문에 만성 췌장염이 있으면 췌장암의 위험이 증가하므로 췌장암의 원인 질환으로 볼 수 있다.

 

식이

최근 들어 식이 습관이 췌장암 발생 요인에 영향을 미친다는 연구 결과가 많다. 여러 연구에서 육류나 지방, 가공식품, 열량이 높은 음식은 췌장암의 위험도를 높인다고 전한다. 비타민 등의 위험도를 낮출 수 있는 과일과 채소류의 섭취를 권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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